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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검사 구입 및 검사9유형에게 배우는 5가지 갈등관리(진재열) 글쓴이 : KEEC 2012-08-27 11:18 |
“에니어리더십(1)” - 9유형에게 배우는‘5가지 갈등관리’- 에니어그램은 학문과 종교와 신분을 초월한 의미에서 통합적이며, 항상 배우고, 깨닫고 하면서 정말 신비롭고, 역동적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주 가르치시는 교수님이나 전문강사분들에게도 종종 듣는 이야기이다. 필자가 ‘한국형에니어리더십연구소’를 운영 하게된 계기중의 하나가 검사나, 집단상담을 하면서 분열방향으로 진행되거나 불건강한 징후가 예측될 경우 어떻게 하면 통합되고 건강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중 아!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며 주로 관심갖는 리더십과 결합하여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건강한 나와 가정과 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착안으로 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이번호 부터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일부인 『에니어리더십』을 유형별로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9유형을 하게끔 제안을 해준 김새한별팀장의 권유대로 “9유형과 갈등관리”에 관하여 시작하고자 한다. 9 유형은 갈등이나 긴장을 피하는 평화주의자이다. 또한 자신의 내면이 혼란스러워지는 것을 싫어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동화되기 때문에 주위사람들의 영향을 받기 쉽다. 그러나 좋은 환경에 있으면 마음이 넓고 동요되는 일이 없으며 강한 인내심을 보이는 특징을 갖는 성격이다. 편견이 없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이해할 줄 알기 때문에 타인의 고민을 잘 들어주며 ‘안정감’과 ‘조화’로 넘쳐 있는 상태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H.J.Reitz 는 “갈등은 관련된 개인이나 집단이 함께 일하는데 애로를 겪는 상태로, 정상적인 활동이 방해되거나 파괴되는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성격심리학적으로 사람은 ‘다는 점(특성)’으로 인해 ‘갈등’이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된다. 부모와 자식간에 형제간에, 동료간에, 상사와의 관계나 심지어 부부관계나 스승과 제자간에도 갈등은 존재하게 된다. <갈등처리 모형> 이러한 ‘갈등’을 처리하는 방법을 위 그림과 같이 5가지로 대별하여 설명 하고자 한다. 첫째, 「회피]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나의 이익과 남의 이익 모두에 대한 요구에 관심을 가지지 않음으로써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방법이며, 이런 유형의 사람을 ‘회피형 인간’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러한 방법은 나와 상대의 만족도는 낮은 편이다. “사소한 것에 목숨걸지 말라”는 말처럼, 사소한 것에는 이러한 방법이 좋다.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상호포기, 갈등상황의 이탈, 다른 대안의 모색 등의 방법이 사용을 권한다. 둘째,「지배」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남의 이익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적으며 자신의 이익을 위주로 갈등을 처리하는 방법이며, 이런 유형의 사람을 ‘지배형 인간’ 또는 ‘강압(요)형 인간’이라고 한다. 이럴 경우 나의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상대의 만족도는 매우 낮다. 이러한 방법에는 절대적인 확신이나 신념을 전제로 하는 경우이며, 강압이나 명령, 무마, 사법적 승리, 정치적 책략, 제3자의 동원 등의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셋째, 「배려」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보다 남의 이익에 우선적인 관심과 배려를 하여 갈등을 해소하려는 유형으로 이런 유형의 사람을 ‘배려형 인간’또는‘양보형 인간’이라고 한다. 때로는 ‘굴복형 인간’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실제로 배려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은 무조건 양보하거나 철회하는 방법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부부나 절대적인 대상에게 무릎을 꿇어도 되는 경우이다. 그러면 상대의 만족도는 올라가게 된다. 넷째, 「타협」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적정한 범위 내에서 서로 양보하여 절충함으로써 갈등을 해소하는 유형이다. 가장 보편적인 유형으로 이러한 유형의 사람을 ‘양보형 인간’이라고 한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합법적인 권한의 행사, 상호 요구의 완화와 조정, 투표, 중재 등의 방법이 있으며, 쉽게 설명하면 나와 상대가 반씩 양보하는 것이다. 그러면 나와 상대의 만족도는 반반인 셈이다. 다섯째, 「협력」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모두의 이익을 함께 추구하여 윈-윈의 결과를 지향하여 갈등을 해소하려는 유형이다. 조화를 중시하는 유교적인 우리나라에서는 갈등을 드러내지 않고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아랫사람이 양보하고 동료간에는 타협하는 소극적인 방식이 주로 사용되는 경향이 있다. 협력은 가장 바람직한 갈등처리 유형으로 공동의 상위목표 추구, 우선순위 설정, 가치의 교환, 문제점의 공동해결, 추가자원의 확보 등의 방법이 사용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내가 원하는 것도 들어주고, 너의 원하는 것도 들어준다”는 경우로 이런 유형의 사람을 ‘협력형 인간’이라 불리운다. 이럴경우 나와 상대의 만족도가 가장 높게 된다. <계속> |
에니어그램과 수비학 4편 (진재열) 글쓴이 : KEEC 2012-08-27 11:18 |
“에니어그램과 수비학(4)” 1월호(제 10-1호)에서는 에니어그램과 수비학 개요와 에니어그램 도형안에 담긴 핵심 숫자인 1과 3과 7에 대하여 알아 보았고 지난호(제10-3호)에서는 숫자 “3”부터 숫자 “7”의 의미하는 내용을 소개하였고 이번호에는 숫자“8~9”과 기타 주요한 숫자의 의미를 살펴보고자 한다. 8: 숫자“8”은 계속되는 고리에서처럼 현재가 두 현실 속에서 동시에 체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혹자는 수가 8이면 숫자“4”의 2차적 연계를 이루면서 영(비물질적)과 메트릭스matrix(물질적) 에너지들의 동시적 연결 속에 있게 된다고 한다. 만약 사람이 양쪽을 바라보는 고리의 중심에 남아있을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좋은 공간 속에 있게 된다는 의미도 있다. 한편 숫자“8”은 파워를 상징하는 숫자이다. 특히 이집트인들이 8이라는 숫자를 즐겨 사용하였는데 그들은 8을 재생을 상징하는 수로 보았다. 이런 의미가 있기 때문에 나일강으로 향하는 성스러운 행렬은 8명의 사람으로 구성된다. 또한 히브리 인들도 8을 성스럽게 여겼기 때문에 사원을 건설하는 터를 잡는데도 8 큐빗을 한 단위로 하였다. 또한 아기를 할례시키는데도 8일을 기다렸다고 한다. 9: 숫자“9”는 끝냄이 가까웠고, 그것이 움직일 시간임을 시사한다. 수비학자들은 인간의 생활에서 선택한 것을 끝내기 위한 선택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하라고 하며, 완성의 아름다움은 그것이 항상 다시 수 1로의 새로운 시작으로 이끈다고 한다. 한편 숫자“9”도 역시 완전함을 나타내는 수이며, 민간 점술 등에서는 중요하게 사용된다. 또 구는 3의 세곱이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리스의 뮤즈여신도 9명이며 성경의 천사들의 계급도 아홉가지이다. 또한 고양이는 9개의 목숨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세익스피어의 작품에 나오는 마녀들은 주문을 아홉번씩 반복해서 외우곤 한다. 로마인들은 9일마다 장을 열었다고 한다. 크메르 민족이 융성했던 캄보디아의 앙코르 돔 동∙서∙남∙북대문은 각각 해자(垓字)를 건너는 다리의 양쪽 난간위에 54명의 선신(善神)과 54명의 악신(惡神)이 있다. 이 54는 5+4=9가되고, 54+54=108역시 1+0+8=9가 된다. 또한 108+108=216 역시 2+1+6=9가 되고, 이러한 방식으로 계속하여도 항상 9(에니어)가 나오게 된다. 216+216=432=4+3+2=9, 432+432=864=8+6+4=18=1+8=9, 864+864=1,728=1+7+2+8=18=1+8=9, 1,728+1,728=3,456=3+4+5+6=18=1+8=9................. (시간되시면 밤새 해보시기 바람) 이 밖에 숫자“9”관한 비밀은 수도 없이 많다.(혹시 관련 상식을 아시는 분은 연락바랍니다) 예컨대, 구르지예프는 “인간은 소우주”라고 한 바, 지구의 5대양 6대륙과 사람의 5장 6보와 상통하듯, 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바다) 들인다”하여 “바다”라고 하였는데 바다는 “우주”를 상징하고, 지구의 72%(7+2=9), 바다의 1분간 평균 파도 횟수는 “18”회(1+8=9)라고 하며, 인간과 우주는 합일체 인바, 인간의 평균 호흡수는 1분에 “18회”(1+8=9), 맥박 수는 1분에 “72회”(7+2=9) 등 “에니어(9)”는 신비함을 갖고 있는 숫자이다. 그 밖의 주요한 숫자의 의미를 살펴보면 동∙서양의 문화적, 역사적 환경차이로 의미하는 바가 다를 수 있는데 숫자“10”은 절대성, 이해력등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10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상징은 십계명일 것이다. 다윗의 하프는 열 개의 현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카발라의 세피로트도 10개가 한 조를 이룬다. 숫자“11”은 꿈풀이 등에서는 11을 불길한 숫자라고 보지만 11의 곱들, 즉 33과 같은 숫자는 오히려 길상 스러운 것으로 풀이된다. 숫자“․12”의 경우 바빌로니아에서 12는 불운을 나타내는 숫자이다. 하지만 황도의 12궁도, 일년의 열두 달, 12시간, 헤라클레스의 열두가지 과업, 야곱의 12아들, 이스라엘의 열두 부족, 생명 나무에 열린다는 12 종류의 과실 등, 상징체계에서 12는 아주 중요하게 사용 된다.숫자“13”은 여신의 숫자이다. 세계 어느 신화이던지 여신과 달은 서로 밀접한 연관을 갖는데 1년은 태음월로 하면 13개월이 된다. 민간전승에서는 13을 불길한 숫자로 보는 경우가 많지만 13은 개척자, 군대의 지휘자, 위대한 용기를 가지고 모험을 하는 자의 수이며, 새로운 순환을 의미하는 수이다.숫자“21”은 상징적으로 중요한 두 수인 7과 3이 곱해져서 나오는 숫자이다. 전체성과 장엄함을 의미하는 수이다. 오늘날에도 중요한 의례가 행해질 때면 축포를 21방 쏘는 것도 이런 의미가 반영된 것이다. 힘과 권위의 수이기도 하다.숫자“40”은 성서에서 아주 자주 나타나는 숫자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노아의 홍수이다. 이와 같은 수비학에 관한 책들은 많이 있으며, 실제로 마르세유 타로 경우 수비학이 매우 중요한 위상을 점하고 있다. 동양철학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주역(周易)은 또한 도학(道學)의 태산북두(泰山北斗)라고 말한다. 주역에서 언급하는 64괘는 수비학적으로 풀면 6+4=10=1로 축소된다. 축소 개념은 Reduction이라고 하여 삭감이란 의미도 있다. 의미가 함축적으로 줄어듬을 의미하고, 치환의 개념도 들어있다. 만법(萬法)의 격률인 64 괘상은 서양수비학적으로 10으로 치환되고 다시 10은 1+0으로 해서 1로 치환된다. 1은 근원수로써 1은 독창성(Originality), 지도력(Leadership), 독립성(Independence)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수비학은 Numerology라고 하여 수에 관한 학문이다. 도학의 일종이라고 보는 학자도 있고, 고대의 현자 피타고라스는 “우주는 수들의 힘으로 건립되어 있다.”라고 설파하였다. 신지학(神智學)의 대모(大母)인 블라바츠키 여사 또한 “모든 우주론은 숫자들과 기하학 도상에 기반을 두거나 상호연결 되거나 가장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라고 갈파하기도 하였다. 고대에 학파 내지 교단을 설립하여 일종의 우주적 교리를 설파한 피타고라스는 고대 힌두교의 교리와 철학으로부터 숫자에 대한 지식을 얻었다고 말한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숫자에 대해서 깊은 관심과 이해를 가져야 한다고 본다. 피타고라스의 말대로 이 지구의 문명과 문화만 보더라도 수는 만물의 근원이자 우주 건축에 기반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상황에 와 있다. <계속> |
술자리의 4S와 통합의 길 (송준석) 글쓴이 : KEEC 2012-08-27 11:17 |
술자리의 4S와 통합의 길 송준석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전문강사 전남도립대학 교수 필자가 일전에 폭탄주의 5대원칙과 통합의 길 이라는 제목으로 에세이를 써 올린 적이 있다. 반응이 꽤 뜨거웠던 것 같다(?). 다시 술 이야기로 통합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한다. 모든 것이 빨리빨리 돌아가는 요즈음 세상에 Fast에 반대하는 Slow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Slow는 천천히라는 뜻이지만 나는 Slow의 첫 자 S를 Slow life로 억지 해석하고 마지막 W를 Well-being life 즉 참살 이로 풀이하며 천천히 자연정서에 따른 삶을 살다 보면 자기 존재를 온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진리(?)를 발견했다. 술자리도 마찬가지다 빨리 먹으면 그 술을 즐길 수도 없고 술에 지배당하고 만다. 그래서 나는 제 1의 S를 속도의 조절이라고 생각하여 Slow라 칭한다. 세상 만사의 이치도 마찬가지다 서두르면 망친다는 서양속담을 들지 않더라도 질서, 절차, 순서, 느림, 기다림, 인내 등이 즐거움과 행복의 열쇠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제 2의 S는 적절한 안주를 먹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공급의 의미인 Supply라 칭한다. 세상의 모든 것을 일방적으로 한가지만을 취하면 독이 되는 것이다. 술만 먹으면 몸에 독이 된다. 술에 안주의 궁합이 있듯이 세상에는 약과 독, 좋음과 싫음, 어울림, 조화 등의 원리가 있다. 편식, 편애, 편견 등은 우리 모두에게 해롭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제3의 S는 Sing and swing 이다. 술자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즐거움이다. 즐겁게 노래하고 춤추어라. 즐거움이 없는 세상은 더 이상 아름답지도 행복하지도 않다. 세상이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어려운 과정을 견디어 내는 것은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금의 과정을 좀더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바라본다면 행복은 더 가까이 있지 않을까? 세상은 고해이기도 하지만 내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즐기느냐에 따라 산뜻하고 아름답게 보인다는 것을 삶의 주인인 여러분은 깨달아야 한다. Carpe diem! 현재를 즐기시라. 제4의 S는 Self-control이다 즉, 자기통제다. 술을 먹고 술에 자신의 행복을 빼앗겨 정신을 잃고 자신을 망각하고 잊어 버린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자기 통제가 되지 않으면 꼭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인간에 있어서 건강의 척도는 자기 자신이 자신의 자유로운 주인으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술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되어야 한다. 세상과 행복하게 어울릴 수 있을 때는 구속된 자아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기 통제를 통한 아름다운 공동체의 형성이다. 결국 이러한 것이 통합된 인격을 통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열쇠가 아닐까 한다. 에니어그램의 통합의 정신은 삶의 도처에서 적요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