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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4) 글쓴이 : KEEC   2022-02-25 13:06
영화와 에니어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3)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

Main Themes: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우리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의 영혼(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삶 속에서 상처를 입고 무의식 속에 묻히며, 어떻게 치유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는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삶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어린 시절의 상처는 피할 수 없고 이러한 경험은 우리의 사고, 감정, 행동의 세 개의 지성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우리의 본질로부터 멀어지게 되며 생존에 대한 욕망에 더욱 매달리게 한다. 우리의 3가지 중심의 불균형으로 한가지 중심이 억압되었을 때 우리는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순수한 상태가 아닌 미숙한 상태에 묶이게 되고 의식의 성장은 정지된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내면의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본질로 한발자국 더욱 나아가는 여정이 필요하다(헐리&돕슨).

하지만 우리는 삶의 여행을 떠날 때 대체로 내적인지나 안내를 받지 못하고 삶을 살아간다. 따라서 에니어그램의 나침반을 통해 우리는 진실한 힘의 중심의 균형에 머물고 진실하게 느끼며, 진실하게 사고하며, 진실하게 우리의 신체에 머물 수가 있다. 우리가 힘든 현실 속에서 우릴 버티게 해주는 소망과 믿음과 사랑의 세가지 힘은 우리를 이루는 본능, 사고, 감정의 각각의 중심의 치유와 일맥 상통한다.

아래의 글은 캐시 헐리와 테오도르 돈슨이 말한 유형별 상처와 내면의 아이의 발견을 발췌한 것이다.


1번 유형: 배신 / 믿음

1번 유형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이 얻은 정보가 신뢰할 수 없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다. 이들이 어린 아이일 때 받아들인 정보는 어른 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1번들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서 자신의 형제들이나 부모에 대해 책임을 짊어진다. 1번들은 일에 열중하고 시간을 낭비하지 않음으로서 자신의 어린 시절의 상처를 지속시킨다. 이들은 분노를 많이 갖고 있지만 화를 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배웠기 때문에 감정을 통제하고 규칙을 따른다.

따라서 이러한 1번의 내면에는 밝고 호기심이 많고, 의문이 많은 어린 아이가 살고 있지만, 그 어린아이는 사라지고 지나치게 책임이 많고 노력하는 현실의 모습만이 존재한다. 호기심 많은 아이는 어른의 눈으로 바라볼 때 많은 말썽을 일으키는 골칫거리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말썽을 부리더라도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아이가 신뢰할 때 계속해서 삶의 경이로움을 찾아 나설 수 있으며 내면과 주의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신이 정해 놓은 엄격한 기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것을 놓아 버릴 때 1번들은 긴장을 풀고 편안해짐으로써 자신 안의 잊혀진 어린아이를 되찾아 통합할 수 있다.


2번 유형: 배신 / 믿음

2번 유형들은 어려서부터 자신이 받아들인 정보는 왜곡되고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다른 사람들은 욕구를 가질 수 있지만 자신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왜곡된 정보를 받아들인다. 2번들은 다른 사람을 돕고, 먼가를 주고, 친절한 사람이 되면 다른 이들에게 인정을 받을 수 있지만 진정한 자신이 되면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 믿게 되며 자신의 욕구를 표현하고 그것을 기뻐하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게 되므로 자신의 감정과 욕구, 자신의 생각은 중요하지도 정확하지도 않는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고 살아간다. 2번들은 타인에게 관심을 집중하고 직관적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방식의 삶을 살게 된다.

2번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 욕구, 욕망이 믿을 수 없는 것이라는 자신을 신뢰하지 못할 때 내면의 밝고 호기심 많고 의문이 많은 어린아이는 뒤로 물러나서 잊혀진다. 감정적 민감함과 책임감이 다른 사람들을 도우려고 전면에 나서면서 스스로의 내면을 잘 살펴보고 깊이 생각하는 것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내면의 안내는 뒤로 물러나 버린다.  

2번들은 외부의 승인을 얻으려는 충동을 놓고 외부에 향한 관심을 내면으로 향할 때 이들은 , 자신이 관심 있는 것에 시간을 쓰고, 자신의 삶의 목표에 집중함으로써 자신을 신뢰할 때 자신 안의 잊혀진 어린아이를 되찾아 통합할 수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2) 글쓴이 : KEEC   2021-12-25 18:25
영화와 에니어그램
노트르담 드 파리(2)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

Main Themes: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우리는 사람을 이해하기 이해 끊임없이 비교하고 구분하며 관찰한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인간을 이해하고 관찰하는 방법 중에 신체, 정신 그리고 정서적인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들을 발전시켰다. 신체, 정신, 그리고 정서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인간 존재의 3가지 분명한 형태들이며, 이를 통해 광범위한 행동을 하게 되며,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가를 외적으로 보여주게 된다(에니어그램 지능, 윤운성 외).

어릴 적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자신의 고향(근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도로시는 인간을 만드는 세 가지 요소 지혜, 마음, 용기(신체)를 상징하는 3명의 동반자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 즉 두뇌를 얻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용기를 갖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 심장(용기)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과 함께 미지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들은 각각 에니어그램의 3중심과 3중심의 중심인 3번 양철나무꾼, 6번 허수아비, 9번 사자를 상징한다(메닝거).

에니어그램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인간 성격의 근간을 장(본능) 중심, 가슴(감정) 중심, 머리(사고) 중심의 3가지 에너지와 생명력의 근원 요소로 보고 있다. 생존을 위해 우리가 반응과 자극에 대한 받아드림과 이를 통해서 나오는 행동의 형태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어떠한 에너지 중심을 가지고 반응하고 행동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며 이를 통해 결국은 사람 사이의 유형의 구분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인간 존재의 요소를 신체, 정신, 정서로 구성되었다고  볼 때 인간은 기본적으로 이들 중 하나에 에너지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게 된다. 그 에너지의 중심은 감정, 사고, 본능이며 신체와 연관지어 표현하면 가슴, 머리, 장 중에 하나에 사람들은 자신의 에너지를 두고 살아간다.

본능(장)에 에너지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들이 스스로 자아라고 여기는 것과 여기지 않는 것 사이에 벽을 형성하며 살아간다. 즉 이들은 나의 생존에 대한 욕망을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타인과 나를 구분하며 지키려하는 ‘경계의 유지, Maintaining boundaries’를 위해 삶을 투쟁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경계로의 타인의 침입과 도전에 대한 ‘분노’를 기본정서로 가지고 살아간다.

감정(가슴)에 에너지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세상에 관계하는 자신의 이미지에 의해 얻는다. 이들은 삶을 느낌을 통해 파악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며, 삶의 모습 속에서 자신이 스스로에게 또는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가에 대한 ‘자아이미지, Self image'에 대해 항상 고민하며 자기 자신을 찾기 위해 몸부림치며 살아간다. 따라서 이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이미지가 타인에게 어떻게 비추어질까 대한 의식을 하면서 ‘수치심’을 기본정서로 가지고 살아간다.

사고(머리)에 에너지의 중심을 두고 살아가는 이들은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 불안하게 느껴지는 외부세계와 깊숙하게 발달한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통합하기 위해 끊임없이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들은 세상은 살아가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가게 되며 따라서 이들의 머릿속에는 항상 세상에 대한 ‘불안, Anxiety'를 가지고 살아가며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을 위험하다 느끼고 있기에 ‘공포’를 기본정서로 가지고 살아간다.

에니어그램의 9가지 유형의 특성은 사고와 감정과 행동의 세 지성의 구성하는 방식에 의해 생겨나며 세 지성이 연관되어 있는 방식이 각 유형의 특성을 만들어 낸다. 각각의 유형이 미덕과 악덕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각 유형의 감정의 상태는 다시 생존본능으로 나타나 각각의 유형안에 3가지 하위유형이 존재한다.

인간은 감정과 사고와 행동의 삼요소로 이루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몸은 여기 있지만 생각과 감정은 따로 움직이며, 몸은 현실을 저항하게 된다. 사고 중심의 유형들은 불안 때문에 그들은 몸은 여기 있지만, 머리는 미래에 가 있다. 감정 중심들은 자신의 이미지와 인간관계의 관계성에 의해 과거에서 맴돌게 되며, 본능중심들은 생존을 위해 현재에 저항하며, 미래를 대항할 생각을 한다.

구르지예프는

노트르담 드 파리(1) 글쓴이 : KEEC   2021-11-25 19:33
노트르담 드 파리(1)

노트르담 드 파리, Notre-Dame de Paris
-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

Main Themes: 머리와 가슴과 장, 믿음, 사랑, 희망


에스메랄다: 16세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아름다운 집시여인. 그녀의 치명적인 매력은 콰지모도, 페뷔스, 프롤로 세남자를 사랑에 빠뜨린다. 그녀의 사랑은 페뷔스를 향하지만 결국 그 사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
 
콰지모도: 추악한 얼굴의 꼽추지만 그 누구보다 맑고 아름다운 영혼으로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인물
 
프롤로: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교. 에스메랄다를 보고 첫 눈에 반해 종교적 신념과 인간적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

페뷔스: 파리시의 근위대장 에스메랄다의 매력에 빠져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를 배신하고 에스메랄다의 사랑을 얻게 된다. 그러나 에스메랄다가 누명을 쓰고 위험에 처하자 그녀를 배신하고 다시 약혼녀에게 돌아간다.
 
그랭구아르: 거리의 음유시인. 관객과 배우 사이를 오가며 작품을 이끌어 나가는 안내자이며, 이야기 해설자이다.
 
클로팽: 카르스마 넘치는 집시들의 우두머리.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이며 그녀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다.
 
플뢰르 드 리스: 상류층 아가씨로 페뷔스의 약혼녀. 에스메랄다에 대한 강한 질투심에 페뷔스를 시험하며 그녀가 죽음에 이르게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시놉시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 집시 무리의 리더인 클로팽과 아름다운 여인 에스메랄다가 산다. 어느날 성당의 주교인 프롤로는 에스메랄다가 춤추는 모습을 우연히 본 후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성당의 종지기 이자 자신의 충직한 종인 콰지모도를 시켜 그녀를 납치할 것을 명한다. 납치당할 뻔한 에스메랄다를 근위대장인 페뷔스가 구하게 되고, 에스 메라다와 페뷔스는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진다. 추악한 얼굴에 꼽추이지만 누구보다도 맑고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콰지모도 또한 납치 죄로 바퀴형들에 묶인 그에게 물을 준 에스메랄다를 사랑하게 된다. 질투에 빠진 프롤로의 계략으로 에스메랄다는 살인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고, 클로팽과 집시 무리 또한 도시의 질서를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페뷔스에게 체포된다. 에스메랄다의 마법에 빠져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고 믿는 페뷔스는 약혼녀 플뢰르 드 리스에게 돌아간다. 한편 프롤로는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강요하지만 그녀는 페뷔스만을 기다린다. 콰지모도의 도움으로 집시 무리들과 에스메랄다가 탈출하지만 프롤로의 명을 받은 페뷔스는 그들을 공격하는데...                                               


생명체는 끊임없이 자기를 세상에 남기려 한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은 자신의 생명의 유지를 위해 외부를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에 대한 인식을 하고 적절히 그것을 피해 나가는 것이 기본적인 생존의 방식이었다.

이러한 생존의 방식은 결국은 외부의 자연환경에 대한 자극뿐만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여러 가지 자극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해석해서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 발전하게 된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의 다양한 자극에 대한 반응은 사람마다 가지는 자아의식, 상상력, 양심, 독립의지, 과거의 경험 등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이와 같은 심리적 기능을 통해 우리는 사물을 인지하게 되고 적절한 판단을 하고 행동하게 된다. 반응과 자극에 대한 받아드림과 이를 통해서 나오는 행동의 형태들이 결국은 사람 사이의 유형의 구분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람을 이해하기 이해 끊임없이 비교하고 구분하며 관찰한다. 많은 심리학자들이 인간을 이해하고 관찰하는 방법 중에 신체, 정신 그리고 정서적인 형태를 관찰하는 방법들을 발전시켰다. 신체, 정신, 그리고 정서는 우리가 인식할 수 있는 인간 존재의 3가지 분명한 형태들이며, 이를 통해 광범위한 행동을 하게 되며, 사람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는 가를 외적으로 보여주게 된다(에니어그램 지능, 윤운성 외).

어릴 적 ‘오즈의 마법사’라는 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자신의 고향(근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도로시는 인간을 만드는 세 가지 요소 지혜, 마음, 용기(신체)를 상징하는 3명의 동반자와 함께 여행을 가게 된다. 즉 두뇌를 얻고 싶어하는 허수아비, 용기를 갖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 심장(용기)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과 함께 미지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들은 각각 에니어그램의 3중심과 3중심의 중심인 3번 양철나무꾼, 6번 허수아비, 9번 사자를 상징한다(메닝거).

에니어그램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인간 성격의 근간을 장(본능) 중심, 가슴(감정) 중심, 머리(사고) 중심의 3가지 에너지와 생명력의 근원 요소로 보고 있다. 생존을 위해 우리가 반응과 자극에 대한 받아드림과 이를 통해서 나오는 행동의 형태들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어떠한 에너지 중심을 가지고 반응하고 행동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며 이를 통해 결국은 사람 사이의 유형의 구분을 가능케 하는 것이다.

-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