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학문과 학생의 주님이시어.
저희들의 그릇된 영향력을 용서해주시고, 정직하지 못하고 포장한 것을 책망해주시고,
나와 다른 것들을 구별하지 못하게 한 것을 반성적 성찰이 되게 하소서.
저희들의 잘못으로 인도된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권력욕과 교만으로 선입견을 갖게 했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에게 침착하기 보다는 분노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을 격려하기 보다는 자랑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에게 성공의 과정보다는 성공의 결과를 강조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의 차이를 인정하기 보다는 획일화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의 지혜를 넓히기 보다는 지식을 중요시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의 믿음에 기초하기 보다는 학생들을 망설이게 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의 행복보다는 좌절을 가르쳐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에게 관용을 베풀기 보다는 권력을 사용해왔습니다.
저희들은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기 보다는 학생들의 게으름을 방관해왔습니다.
저희들의 분열된 마음을 바로잡아 통합되기를 원합니다.
저희들로 하여금 지금의 습관적인 강의를 깨닫고 의식적인 강의가 되도록 해 주시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생명을 창조하는 강의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나와 너를 위하고 사회를 위해 영향을 주는 강의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악덕보다는 미덕을 추구하는 강의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고착된 선입견보다는 신성한 사고가 흐르는 강의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지금과 여기에 머물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서로 상생하는 결과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나무만을 보기보다는 전체적인 숲을 보게 하옵소서.
오! 강사의 주님이시어.
우리들이 하는 일들이 모두 신성을 깨닫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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