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람회’성공리에 폐막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백순근) 공동주최한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교육 ‘2015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람회’가 9월 20일(일) 일산 킨텍스에서 성공리에 폐막했다.

지난 9월 17일(목)부터 4일간 13만 5천여 명이 킨텍스를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행사는 기업, 대학, 출연연, 공공기관 등이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과 국민들에게 홍보하고자 마련한 체험‧참여형 박람회 형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교육부와 교육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총 185개 기관의 부스에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기부와 자유학기 주제관에서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가 운영하는 진로적성검사인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 3D프린터 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분야를 체험했다.

‘2015 교육기부&방과후학교 박람회’는 학생 및 학부모에게 진로체험 활동의 기회 확대, 방과후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변화하는 학교의 모습을 알리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앵커]
기업은 물론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학생들의 꿈을 위한 교육 기부에 나서고 있는데요,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을 놀이처럼 체험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찾을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첨단 수술 로봇을 이용해 작은 물건을 옮겨보는 학생들.

실제 수술에 쓰이는 정교한 장비인 만큼 섬세한 조종이 필요합니다.

이번에는 초전도 자석을 이용해 자기부상열차를 움직여봅니다.

교과서에서 배우던 초전도 현상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과학 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습니다.

[김성재, 고양 백신중 3학년]
"제 꿈이 이과 분야인데 원리 같은 것들을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고요, 한 곳에서 여러 가지 많이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전투기 체험부터 재난 교육까지, 놀이처럼 즐기면서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교육 기부 박람회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 모두 230여 개 기관이 마련한 다양한 교육 기부 체험행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격 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주제별 체험학습을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살릴 수 있도록 진로 체험의 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부 정책을 교육 기부를 통해서 실현해 보인다는 의미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의 강연과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는 물론 고민까지 해결해줍니다.

[김재춘, 교육부 차관]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같이 오셔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면서 우리 학교에 어떤 것들이 적절한지 또 어떤 교육 기부가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나눔을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대한민국 교육 기부 박람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YTN science 이동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