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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유형과 차이의 주체적 인정 (이성희) 글쓴이 : KEEC   2012-08-27 10:52

성격유형과 차이의 주체적 인정


대인관계에서 나를 알고 상대방을 안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왜냐하면 사람들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지피지기(知彼知己)를 통해 관계에서 사랑과 성공 등 행복한 삶의 토대와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양식이 다르다.

그것을 규정짓는 근본적인 양식은 성격(性格, Personality)일 것이다.

성격이란 환경에 따라 반응하는 특징적인 양식 또는 타인과 구별되게 하는 독특하고 일관성 있는 사고, 감정, 및 행동 방식의 총체를 말한다. 성격을 이해하려면 그 행동의 기저에 깔려 있는 동기력(Motivating force)과 충동(drive)을 알아야 하고, 환경을 해석하고 행동을 결정하게 하는 정신구조와 정신의 구성요소를 알아야 한다.

또한 성격은 개인의 성격이 동기와 정신구조에 있어서 타인과 구별될 수
있는 방식을 말한다. 그런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개인 차이가
태어나서부터 성인까지 발달하는 방식을 알아야 한다.

- 에니어그램 이해와 적용, 윤운성 외




사람들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

다양한 성격유형과 관련된 프로그램이 있지만 인간을 9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한 에니어그램을 통해 나는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타인은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리고 그에 반응하는지 알아보자.


원칙적이고 이상주의적인 유형(1번 유형)

옳고 그름이 분명하며 양심적이고 윤리적인 유형으로서 늘 일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실수를 두려워한다. 비판적이고 지나친 완벽주의적 성향이 나타나기도 한다.


남을 위하고 대인관계를 존중하는 유형(2번 유형)
감정이 풍부하고 성실하며 따뜻한 마음을 지닌 유형으로서 다정하고 친절하며 자신을 희생시키기를 잘하며 동시에 감상적이다. 남들이 자신을 필요로 하기를 원해 일부러 도와주기도 한다.


융통성 있고 성공지향적인 유형(3번 유형)
자신감 있고 사람을 마음을 끌며 매력적이다. 야망이 크며 유능하고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한다. 자신의 이미지와 타인이 생각하는 자기 자신에 대해 지나치게 고민하기도 한다.


내성적이고 낭만적인 유형(4번 유형)
자신을 잘 알며 감수성이 예민하고 말이 없다 대체로 감정적으로 정직하며 창의적이고 개인적이다. 평범한 삶의 방식을 경멸하여 지금 여기에 충실하기 못한 경우가 종종 있다.


지각력이 있고 사색적인 유형(5번 유형)
경각심과 통찰력이 있고 호기심이 많다. 복잡한 생각이나 기술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하는 능력이 있다. 자신의 생각과 상상속의 구성에 너무 몰두하여 행동으로 옮겨지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충성하고 안전을 중시하는 유형(6번 유형)
열심히 일하며 책임감이 강하고 믿을만하다. 문제를 파악하고 협력을 촉진할 줄 안다. 방어적이고 회피적이고 근심이 많은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바쁘고 생산적인 유형(7번 유형)
외향적이고 긍정적이며 다재다능하고 자발적이다. 노는 것을 즐기며 밝고 실천적이다. 늘 새롭고 신나는 경험을 찾으며, 무엇인가 유지시켜 나가는 것이 어렵다.


힘 있고 적극적인 유형(8번 유형)

자신감이 넘치고 자기주장이 강하다. 남을 보호하고 임기응변의 능력이 있으며 직설적이고 과단성이 있다. 자신의 주변환경 특히 사람들을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화와 평화를 바라는 유형(9번 유형)
포용하고 믿을 줄 알며 안정적이다. 대체로 창의적이고 낙관적이며 남들을 잘 지지한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남들과의 좋은 관계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도 한다.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파일내 ‘에

니어그램 9가지 유형 해석’요약 작성)


이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형성되어 그 성격의 틀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9가지 유형들을 아주 간단히 살펴보았다.

나는 어떤 유형에 가까우며, 나의 가족, 동료들은 어떤 유형에 가까운가? 각 유형들의 내용을 읽어보면서 유형별로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다.


우리는 다르다. 같은 환경 속에서 같은 어머니의 배속에서 열 달을 같이 있다가 태어난 쌍둥이조차도 다르다.

다르다는 것을 무조건 받아들이는 종속적인 입장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수용하고 인정하는 측면에서 나의 가족과 동료들을 바라보고 함께 한다면 Win-Win을 통해 사랑과 성공 등의 행복에 이르러는 첫 계단을 오르는 것이 아닐까?



한국형에니어그램전문강사/Mind Design Consulting 소장 이성희
http://cafe.daum.net/minddesign, http://cafe.daum.net/insustud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