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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유형에게 배우는 창조리더십(진재열) 글쓴이 : KEEC   2012-08-27 11:21
“에니어리더십(5)”
- 4유형에게 배우는‘창조(창의력) 리더십’-

에니어그램은 학문과 종교와 신분을 초월한 의미에서 통합적이며, 항상 배우고, 깨닫고 하면서 정말 신비롭고, 역동적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주 가르치시는 교수님이나 전문강사분들에게도 종종 듣는 이야기입니다.

필자가 ‘한국형에니어리더십연구소’를 운영 하게된 계기중의 하나가 검사나, 집단상담을 하면서 분열방향으로 진행되거나 불건강한 징후가 예측될 경우 어떻게 하면 통합되고 건강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중 아!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며 주로 관심갖는 리더십과 결합하여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건강한 나와 가정과 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착안으로 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호까지 ‘9,1,2,3유형에게 배우는 갈등관리, 원칙, 서번트, 가치(관) 리더십’을 소개드렸고, 이번호는 “4유형”이 건강하기 위한 창조(창의력) 리더십 이야기 입니다.
4 유형은 자신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자부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감동을 중시하고 평범을 싫어한다. 다른 사람들보다 슬픔이나 고독등도 진하게 느낀다. 타인에 대한 이해심이 많고 배려하고 격려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자신을 드라마 속의 연기자처럼 느끼고 있으며 행동에서 패션에 이르기까지 세련된 느낌과 표현력이 풍부하다는 인상을 준다. ‘나는 특별한 존재이다’,‘나는 감수성이 풍부하다’라는 자기 모습에 가장 큰 만족을 느낀다.
4 유형은 “정체성(특별한 존재)”를 두려워함으로서 “예술가” 즉, “창조적인 사람” 이 되고자 한다. 그러므로 4유형에게 배울 리더십을 『창조 리더십』이다.

창의력(originality)이란 사전적으로‘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능력’이며, 길포드(Guilford)는 “새로운 것을 낳는 힘”, 드리브달(Drevdahl)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것, 아직 알려지지 않은 아이디어를 낳게하는 능력”이라하였는데 창의력은 없는 것에서 창조하기 보다는 있는 것의 응용이 현실적인 설명일것이다. 따라서 4번유형의 깊은 건강한 심미안과 예술성이 발휘될 때 비로서 새로운 것이 창조될 수 있다.
본 반제(Von Fange)는 “기존의 요소로부터 새로운 결합을 성취하는 능력”으로 정의하고 있는데 이는 4W3(3번 날개를 가진 4번 유형) 즉, 4번 유형의 가슴(감정중추)중심내의 인접한 3번 유형의 성취적 에너지와 결합할 경우 더욱 창조적인 에너지가 발현될 수 있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또한 아인슈타인은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하베이 로빈슨은 “만약 창의적 노력이 없었다면 아직까지도 인간들은 나무열매나 생고기에 생명을 의지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한 바 역시 4W5(5번 날개를 가진 4번 유형) 즉, 4번 유형의 머리(사고중추)중심쪽으로 인접한 5번 유형의 사색적 에너지와 결합할 경우 인류에게 “감성이 묻은 과학적 창조 에너지”를 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에니어그램의 도형과 수비학과 인접해 있는 번호 및 힘의중심 에너지는 물리의 일반적 법칙 즉, 작용 반작용, 상호작용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창조는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창출되는 것은 아니다. 예컨대, 사무실에서 하루종일 날이면 날마다 연구만 하는 사람과 가끔 여행과 여유속에 창조적 연구를 하는 사람과 누구 더 건강한 연구산물이 나올까? 당연히 후자라고 우리는 인식하고 있다.

칙센트미하이는 “창조를 위해서는 ‘쉼’이필요하다.”고 하였고, 빌게이츠 역시 매주 한 번씩은 씽킹위클리데이(Thinking Weekly Day)를 정해 생각하는 여유의 시간속에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낸다.(2010, 11.1조선일보)고 하였다.

창의력의 요소는 4번 유형의 장점과도 유사한 점이 많은데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