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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유형에게 배우는 열정 리더십(진재열) 글쓴이 : KEEC   2012-08-27 11:23

“에니어리더십(9)”
- 8유형에게 배우는‘열정 리더십’-

에니어그램은 학문과 종교와 신분을 초월한 의미에서 통합적이며, 항상 배우고, 깨닫고 하면서 정말 신비롭고, 역동적이라는 것을 느끼고 자주 가르치시는 교수님이나 전문강사분들에게도 종종 듣는 이야기입니다.

필자가 ‘한국형에니어리더십연구소’를 운영 하게된 계기중의 하나가 검사나, 집단상담을 하면서 분열방향으로 진행되거나 불건강한 징후가 예측될 경우 어떻게 하면 통합되고 건강하게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중 아!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며 주로 관심갖는 리더십과 결합하여 단점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건강한 나와 가정과 사회 건설”에 기여할 수 있다는 착안으로 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호까지 ‘9,1,2,3,4,5,6, 7유형에게 배우는 갈등관리, 원칙, 서번트, 가치(관), 창조(력), 변화, 신뢰, 행복 리더십’을 소개드렸고, 이번호는 “8유형”이 건강하기 위한 열정 리더십 이야기 입니다.

8 유형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력을 다해 싸우는 전사이다. 용기와 힘이 넘치고 허영심 등을 재빠르게 꿰뚫어보며 그것에 결연히 대항한다. 권력구조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며 자신의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를 확보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거드름을 피우지 않고 성실하며 약자를 옹호하고 보호라여고 한다. ‘할 수 있다’, ‘힘이 넘친다’라는 자신의 모습에 가장 만족을 느낀다.

8 유형은 ‘통제 당하는 것’을 두려워함으로서 “자신을 보호(끊임없는 싸움)”이라는 욕망을 쫓는 “지도자” 즉, 권위가 있고, 성실하며, 정력적이고, 허세를 부리지 않고, 사람을 감싸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 된다. “지도자(Leader)”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갈망하고 되고싶어하는 대상이다. 만일, 내가 지도자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원하는 사람, 조직을 잘 리드할 수 있는 훌륭한 자를 지도자로 추천하거나 한표를 행사한다. 지도자는 마음먹기에 따라 에니어그램 성격 1번 유형 보다도 더욱 완벽할 수도 있고, 2번 유형보다도 더욱 겸손할 수 있으며, 3번 유형 보다도 더욱 성공적일 수 있으며, 4번 유형 보다도 더욱 특별할 수 있고, 5번 유형 보다도 더욱 생각을 깊이 할 수 있으며, 6번 유형 보다도 신뢰적이고 충성을 다할 수가 있다. 또한 7번 유형 보다도 더욱 재미있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9번 유형 보다도 더욱 중재적인 역할 을 잘 할 수 있다. 지도자는 바로 이런 사람이다. 그러므로 8유형에게 배울 리더십을 『열정 리더십』이라 하였다.
에니어그램에서 ‘열정(Passion)’은 “든 것 없이 열만 내는 것”으로 “악덕”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그러나 리더십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의미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열정 리더십”을 강조하기도 한다. 마치 자동차의 엔진이 강해야 가파른 언덕을 오를 수 있드시 열정적인 삶이 힘든 인생의 고갯길을 잘 넘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열정”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기로 한다.
열정(熱情)이란‘어려움을 극복해가는 불(火) 같은 에너지’,‘어떤 일에 열중하는 마음, 열심, 정열(passion)’이며, 열정(熱情)은‘어떤 목표라도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원동력이며, 열정은 용기와 신념을 일으키고 극한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

✺ 열정(事例 #1) ✺

- 후다 크로스부인 -
칠순이 넘은 노부인 두 명이 있었다. 한 명은 이제 살 만큼 살았다고 생각하며, 사후의 일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반면 다른 한 명은 어떤 일을 하는 데는 연령보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령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로 부인은 25년 동안 줄곧 높은 산을 등반했다. 그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산도 있었다. 그에 그치지 않고 훗날 95세의 나이로 일본의 후지산을 등반하기도 했다. 그럼으로써 이 산에 오른 최고령의 기록을 세웠는데, 그가 바로 유명한 후다 크로스부인이다.

✺ 열정(事例 #2) ✺

- 프로는 멈추지 않는다(강수진) -
무용수로서 수상할 수 있는 최고의 상이라는‘브노아 드 라당스’ 최우수 여자 무용수 상을 수상하고 현재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는 강수진씨의 별명은 강철나비이다.
그녀에게 있어 발레는 곧 삶 자체이다.‘무대에 섰을 때 발레의 스토리에 따라 그 삶을 실제로 살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는 그녀의 삶이 하나의 발레인 것이다. 2000년 다리에 금이 간 채로 무려 5년을 통증과 함께 춤을 춘 그녀에게 의사는 다시 춤을 출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을 내렸지만 그녀는 발레에 대한 열정으로 다시 성공적으로 무대에 복귀할 수 있었다.
‘발레처럼 아름다운 예술이 탄생하려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노력과 인내심, 사랑이 필요하다’라는 그녀의 말은 비단 발레뿐만이 아리라 어떤 일에도 들어맞는 이야기이다.
프로는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최고를 추구하는 사람인 것이다. 강수진씨가 발이 짓이겨지고 뼈에 금이 가는 고통을 이겨가면서도 무대에 섰듯이, 프로는 어떠한 고난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일에 모든 것을 바친다.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일을 사랑하고 모든 것을 바치는 열정을 갖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때로는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견뎌야 할 것이며 항상 쉬지 않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열정을 가질 수만 있다면 당신은 당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있을 것이다.


✺ 열정(名言) ✺
•“이 세상 최고의 파산자는 열정을 상실한 사람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상실하고도 열정만 상실하지 않는다면 그는 다시 성공할 수 있다.” - H. W. 아놀드 -

•“꿈이 실현되지 않는 원인은 그 바람이 비현실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 바람을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 다케우치 히토시 -

•“성공은 능력보다 열정에 의해서 좌우된다. 승리자는 자신의 일에 몸과 영혼을 다 바친 사람이다.” - 찰스 북스톤 -

•“때로는 스무 살 청년이 아닌 예순의 노인에게서 청춘을 본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늙는 것이 아니다. 이상(理想)을 잃었을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의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 사무엘 울만의 청춘 중에서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