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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검사 구입 및 검사여행은 행복종합선물세트(8) 글쓴이 : KEEC 2020-03-24 11:32 |
여행은 행복종합선물세트(8) - 2019년 여름은 아름다운 도시, 여수와의 만남으로 꽃피웠다 -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조주영 자산공원의 일출정은 오동도와 여수 시가지를 바라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자산공원 일출정의 앞과 뒤, 그리고 양 옆으로 손바닥만 한 하트모양의 수많은 소원패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자세히 보면 그 속에 각각 소망과 짧은 사연이 적혀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것인가? 가늠하기 어렵다. 이들을 보고 있노라니 서울 남산공원에 있는 사랑의 열쇠가 연상된다. 이곳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 그 대열에 우리도 한몫하고 있다. 돌산공원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여행의 묘미중의 하나인 사진 찍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바다, 섬, 밤바다 전망, 도시의 아름다움을 골고루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의 점심은 드디어 속풀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 정성이 담긴 집밥 같은 향토음식이어서 또 찾은 것이다. 주인아주머니는 어제 우리가 식당에 왔다가 못 먹고 간 것을 기억하고 다시 가니 더 반가워한다. 이번에 주 메뉴는 게장과 서대회이다. 맘껏 먹고, 필요하면 얼마든지 더 요청하란다. 여수에서 지내는 동안 여수의 중심부에 위치한 중앙동을 자주 지나가게 된다. 아마도 한 20여회는 지나간 것 같다. 구경 갈 때도 지나고, 식사하러 갈 때도 지난다. 지나칠 때마다 이순신 장군 동상도 만난다. 자주 보니 반갑고 인사를 하게 된다. ‘이순신 장군님 안녕하세요!’ ‘장군님 저희 오늘도 또 왔어요.’ 하하 호호! 남들이 보면 웃을 수 있지만, 우리는 마치 반가운 사람을 만나듯 즐겁게 인사하며 지나간다. 오늘은 그냥 지나지만 말고, 이순신광장을 비롯하여 이순신 장군 관련 몇몇 유적지를 돌아보기로 한다. 위풍당당한 이순신장군 동상이 있는 이순신 광장은 지나는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산책하기 좋고 쉬어가기도 하는 등, 나름의 활력이 느껴진다. 광장 한쪽에 거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의 거북선과 같은 크기라고 한다. 내부는 들어가 보지 못했지만, 외양만 보아도 감탄스럽다. 광장의 한 옆에는 이순신장군과 여수이야기의 여러 자료들이 대리석에 새겨져 있다. 이순신 장군을 도운 사람들의 간단한 약력도 소개되어 있다. 진남관은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된 것으로 국보 304호로 지정되어 있다. “남쪽 왜구를 진압하여 나라를 평안하게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은 보수공사중이어서 내부는 관람할 수 없다. 대신에 진남관임란유물전시관을 관람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여수시의 조현구 문화관광해설사께서 안내해 주셨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더불어 유머를 겸비하여 매우 열정적으로 설명해 주신다. 그분의 투철할 사명감도 느낄 수 있었다. 해설을 참 재미있게 해 주셔서 흠뻑 몰입하여 잘 들었다. 이어진 순서는 하멜등대를 찾는 것이다. 해상케이블카를 타며 공중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빨간 등대를 직접 찾아가보았다. 역사적인 인물 하멜 일행이 조선에 억류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자유를 찾아 항해를 시작한 출발지에 하멜 등대가 있다. 등대로 가는 길옆에 하멜 관련 스토리들이 정리되어 있다. 하멜 전시관은 오늘이 월요일이어서 휴관일이다. 그래서 전시관의 외양만 볼 수 있었다. 하멜전시관의 내용물이 궁금하여 혹시 팸플릿이라도 있을까하여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았다. 혹시 모를 방문객을 위해 외부에 팸플릿이라도 좀 비치해 두었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늘 주요일정의 마지막 순서는 여자만에 가보는 것이다. 여자만은 저녁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여자만 갯벌에 드리워진 해넘이를 보기에 적절한 시간이다. 인터넷 검색으로 해지는 시간을 확인하며 여자만을 찾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해가 막 넘어가려는 중이었다. 절묘한 타이밍이다. 사진 찍기에 좋은 위치를 확인하였다. 그리고 기대감을 안고 차를 유턴하여 와 보니 해가 안 보인다. 아쉽게도 막 넘어가는 해가 구름에 가리어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 조금 허탈감이 있기는 했으나 직전에 눈으로라도 보았기에 다행이다. 혹시나 하고 기다렸지만, 구름이 걷힐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대신 드넓게 펼쳐진 갯벌이라도 맘껏 보았다. 여자만에서는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여자만 투어를 마지막으로 오늘밤과 내일 밤의 새로운 숙소인 플로라펜션으로 들어갔다. 플로라펜션엔 처음으로 들어가는 날이다. 저녁은 일단 펜션으로 들어가서 여수에서 배달음식 맛보기를 체험하기로 한다. 배달음식의 대명사 치킨을 주문했다. 그리고 낮에 해상케이블카 타며 사둔 네잎클로버 모양의 행운빵, 와인 등을 상위에 차리니 제법 괜찮은 저녁상이다. 우리 모두 모여 앉아 지나온 여정과 남은 여정들에 대해 의논도 하고 담소를 나눈다. 지나온 여정은 참 즐겁고 더불어 행복하고 알찼다는 중간 평가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여수여행에서의 남은 시간이 얼마안남아 아쉬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 남은 여정에서 원래는 최대한 여수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고 가기로 예정했었다. 그러나 일기예보를 보니 마지막 날 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본격화 되어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불 것이라 한다. 할 수 없이 아쉬운 맘을 달래며, 오전 시간대의 열차표를 예매한 후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 3-3):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아침산책a, 간편식단 체험a(아침식사), 향일암 투어, 맛집 탐방l(향일암 입구 식당-해산물 비빔밥 등: 점심식사), 해양수산과학관 관람, 여자만 투어, 맛집 탐방m(이순신 버거: 저녁식사) 우리가 묵고 있는 이번 숙소인 플로라 펜션은 만성리검은모래해변이 바라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아침에 기상하자마자 펜션의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바로 옆에 큰 대로가 있어 이동이 용이하다. 주변은 산과 바다가 바로 보여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다. 우리는 식전에 검은모래해변까지 아침산책을 다녀왔다. 초행이라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지 가늠도 해보며 주변경치를 구경하며 걷다 보니 비교적 멀지 않은 느낌으로 목적지에 도착했다. 해변은 관광객이 다녀간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곧 올 것으로 예보된 태풍을 대비하는 모습도 보인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처음 보는 꽃도 발견했다. 일원이 모야모(식물이름을 알려주는 어플리케이션)의 도움을 받아 “하늘타래 꽃”임을 확인해 준다. 가는 곳마다 새로운 경험이고 배움의 연속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과정을 즐기고 있다. 아침식사는 펜션 측으로부터 햇반과 김치 등을 구해 간단하게 했다. 플로라 펜션의 곳곳에 다육식물이 많이 가꾸어져 있어 마음을 끈다. 마당 한쪽 옆에는 토끼와 닭도 키우고 있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매우 관심을 보인다. 오늘의 주요일정은 향일암 투어이다. 내비게이션의 도움을 받아 향일암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여수시 평화테마촌에 이르러 북한 반잠수정 전시관이 눈에 띈다. 들러본다. 팸플릿의 소개 글에 『1998년 12월 17일 북한 반잠수정이 돌산읍 임포 지역 앞 바다로 침투 중 우리 군에 발견되어 교전을 벌이다 거제도 남방 100km 해상에서 격침되었다. 그 후 1999년 3월 17일 3차례에 걸친 작업 끝에 인양이 완료되었다. 이곳에는 국가안보상황에 대한 교육적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반잠수정 한척과 노획장비 33점이 전시되어 있다』라고 되어 있다. 옆 건물은 무기전시관이다. 『무기전시관은 한국전쟁(6.25)에 대한 시간적, 상황적 공간을 실감나게 연출하여 역사적 사실을 체계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국가 안보와 평화수호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전쟁영상자료 및 201점의 무기류를 전시하고 내무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을 구성하여 한국전쟁과 그 이후, 헤아릴 수 없는 전쟁의 상처들과 이에 따른 한반도의 평화 기원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오랜 기간 반복되어 온 북한의 만행은 예나 지금이나 참 안타깝다. 우리가 과거 뉴스로 접했던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며, 또 별 진전이 없는 남북관계의 암울함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 애국심이 고취되는 느낌이다. 6.25 피난민의 장면들을 사진으로 보며, 아직도 그 트라우마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O교수가 생각난다. O교수는 퇴직도 하셨고 연세가 꽤 되셨다. 그럼에도 6.25때 아버지 등에 업혀, 매달리다시피 하여 피난하던 시절 겪은 트라우마로 지금도 고생중이다. 그간 치유 및 치료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들여 많이 개선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전히 여러 어려움이 남아 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다. 통일이 된다면 더 이상 소모적인 노력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대신 그 에너지를 상생을 위한 수단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날이 빨리 오기를 소망한다. 향일암은 “해를 향한 암자”의 뜻이라 한다. 일출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새해를 맞이하여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여수시 관광가이드북은 여행 팁으로 흔들바위, 왕관바위, 기둥 바위 등 기암괴석이 있으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함께 보기 드문 사찰로 안내하고 있다. 지정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올라가는 길 주변에 여러 상가와 식당가가 있다. 해산물 말린 것, 개도막걸리, 갓김치, 물김치 등에 대해 맛보기를 권하며 판촉을 하고 있다. 구경도 하고, 맛도 보고, 필요한 것은 택배 구입도 한다. 상가와 식당가를 지나 향일함을 오르는 길에 법구경의 불언(不言), 불이(不聞, 불문), 불견(不見)을 전하는 석상과 문구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불언, 불이, 불견의 지혜를 되새겨 본다. “아는 것이 힘이다”고 하지만, “아는 것을 행해야 힘이 된다.”는 말이 더 와 닿는다. 향일암 투어를 마치고 흥덕사로 향하고자 했다. 그러나 가던 길에 해양수산과학관이 눈에 띈다. 둘 다 관람하는 것은 시간상 불가능하다. 흥덕사와 해양수산과학관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흥덕사로 가는 것이 시간이 넉넉지 않아 조금밖에 못 볼 것을 예상하며 가고 있던 길이다. 그래서 우리는 해양수산과학관 관람으로 흔쾌히 변경했다. 과학관에 들어서면 세로형 대형수족관이 보인다. 실제 물고기는 수족관 안에 있고, 밖에는 그것들에 대한 설명이 있다. 다양한 수산자원과 어장 등 풍부한 정보가 제공되어 있어 오감을 고루 활용하며 관람할 수 있다. 알면 보이고 사랑하게 된다. 과연, 여행 전에 비해 보이는 것이 늘어났고 정도 깊어진다. 약 일주일간 초도에서 살아본 경험 덕이다. 방학을 이용하여 부모와 관람 온 아이들도 제법 많이 보인다. 재미있고, 또 한편으로는 신기하다는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같이 온 아이들은 몰려다니며, 한 명이 새로운 물고기나 뭔가 먼저 발견하면, 같이 온 다른 애들에게 빨리 와서 보라고 부른다. 그럼, 또 우르르 몰려간다. 한 공간에서 몇 번을 왔다 갔다 한다. 친구가 부르는 소리에 이쪽으로도 응하고, 또 저쪽에서 부르면 응하느라 바쁘다. 애들답게 놀고 있는 모습이 나를 미소 짓게 한다. 저녁때가 다가온다. 오늘이 여수에서 마지막 밤이다. 마지막으로 이순신 수제버거를 사서 낭만포차거리와 그 인근을 한 번 더 투어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순신 수제버거라는 상호의 가게는 이순신광장 옆에 있다. 우리가 20여회 이상 그 앞길을 지나다니며 그 가게를 지날 때마다 늘 줄이 길어 많이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맛이기에 저렇게 매일 한결같이 사람이 많을까? 우리도 언젠가는 꼭 한번 먹어보자는 의견을 나누며 지나치곤 했다. 오늘을 바로 그날로 만들고자 한다. 실제로 이순신 수제버거를 먹기 위해 한참을 기다렸다. 밖에 늘어선 줄이 다가 아니었다. 순서가 다가오면 번호표를 준다. 번호표를 받으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또 한참을 기다려야 수제버거를 받을 수 있다. 수제버거를 샀을 때쯤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많이 올 분위기다. 비를 맞으며 다니기는 어려움이 있을 듯하다. 그래서 그냥 숙소로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내일 오전 기차로 귀가하여야 하니 짐도 꾸려야 한다. 숙소로 돌아와 수제버거를 먹으며 맛도 품평하고, 짐도 꾸리며 여유로운 마무리를 한다. 여수와 초도에서 총 10박을 이어가고 있다. 3-4): 만성리 검은모래해변 아침산책b, 간편식단 체험b(아침식사), 모닝커피타임(종합정리), 이동(아듀 여수!: 여수 ⇨ 각자 집으로) 오늘은 여수시지원, 한 달 여행하기 마지막 날이다. 우려했던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우리가 있는 지역에서만큼은 큰 무리 없이 지나갔다. 정말 다행이다. 한편으로는 태풍예보가 있어 열차표 예매 등을 너무 이른 시간대인 오전 10시 30분으로 잡아 놓아 아쉽다. 다시 번복은 곤란하니 그 전 시간만이라도 알차게 보내고자 한다. 그래서 식전에 만성리검은모래해변 산책을 다녀왔다. 어제 산책을 해본 바로는 왕복 5천보 정도 되는 거리이다. 해변에 도착하여 바라본 하늘은 해가 올라왔지만 구름사이로 들락날락하고 있다. 구름이 꼭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 같다. 해변 산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목에 칡넝쿨이 보인다. 초도에 머무는 동안 김진수 시인으로부터 배운 딱총놀이가 떠오른다. 우리는 약속이라도 한 듯 하나같이 칡잎을 따서 딱총놀이를 시도했다. 자연 초도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초도에서 예정보다 이틀 일찍 나온 이래, 초도 이야기가 이런 식으로 흘러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우리는 또 “기승전 초도”라며, 한바탕 웃고 아쉬움을 나누었다. 초도에서의 기억이 강력하고, 또 아쉬움도 그만큼 큼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제 우리들의 10박 11일의 여행을 마무리해야 한다. 아쉽지만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하나하나 정리한다. 1~3부의 여행 과정이 다 소중하다. 그 과정에서 함께 한 여러 인연들이 참 고맙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여수시에도 감사하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소득은 여행의 여러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든 것이다. 여행은 길 위의 학교다. 이 특별한 학교에서 새로운 경험, 다양한 배움, 만남과 교류, 관계 증진, 치유와 성장 등의 혜택을 수혜했다. 그것들이 더 깊고 풍부한 삶의 이야기로 발전될 것이다. 그 모든 것은 결국 나 자신을 만나고 만드는 길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최인철 교수 등의 연구에 따르면, 행복을 주는 최고의 단일 활동으로 단연 여행을 꼽는다. 행복을 주는 최고의 일상 활동들로는 걷기, 놀기, 말하기, 먹기 등을 제시했다. 여행은 이 활동이 모두 포함된 행복의 종합선물세트이다. 10박 11일 동안 참 많이 걷고, 놀고, 말하고, 잘 먹었다. 행복의 최고 종합선물세트를 몇 곱으로 받은 것이다. 더불어 우리의 여행엔 각 일정마다 훌륭한 스토리들을 참 많이 포함하고 있다. 좋은 이야기는 예쁘게 살이 붙게 되어 있다. 앞으로 살을 잘 붙여서 더 멋지게 발전시켜 갈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또 일부는 추억함에 쟁여두고 간간히 꺼내서 재음미 감상할 것이다. 그 모든 것이 나의 훌륭한 자산이다. 감사와 축복의 여운을 느끼며 이번 여행기를 마무리한다. -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