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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정은 서로 다른 인격체를 인정한다. 글쓴이 : KEEC   2024-10-17 13:01

건강한 가정은 서로 다른 인격체를 인정한다.  윤운성 교수(한국에니어그램학회 회장)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인간은 소중하고 타고난 개체대로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 초기경험의 대부분은 부모와의 건강한 관계 형성으로부터 텃밭이 되어 그 이후 삶에 영향을 준다. 일란성쌍생아까지도 서로 다른 양육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초기에 형성된 건강한 애착과 대상관계의 질은 인격 형성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과 기대에 따라 성장한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면 아이는 건강하게 자란다. 건강한 부모들의 부재에서 발생하는 양육의 질적 저하는 올바른 부모 교육이 요구된다. 이에 상응하는 건강한 가정 정립을 위한 국가적 전략도 제기된다.

우리 사회는 많은 가치관이 혼재되어 있지만, 건강한 사회는 서로 다른 개개인들이 모여 통합적이고 행복 지향적 가치 실현의 장이다. 우리는 서로 다름을 알고 타인과 관계하면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거대한 조직이다. 뛰어난 조직은 모든 구성원이 저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할 뿐 아니라 그 차이를 조직의 목적에 맞게 이용함으로써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부모는 사회적 부모로서의 시대적 소명감과 책무감을 느끼고 우리 아이들을 돌봐야 한다. 

에니어그램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여 자기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해 주는 강력한 자기 성장의 도구이다. 에니어그램의 지혜를 통해 각자의 구성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자기리더십을 발휘하고 사회의 목적에 다가갈 때 에너지는 극대화된다. 각기 다른 구성원들이 타고난 다양한 능력을 바탕으로 작동하게 되면 그 사회는 분명 최강의 행복한 사회가 될 것이다. 

 

에니어그램은 개혁가, 조력가, 성취자, 예술가, 사색가, 충성가, 낙천가, 지도자, 중재자로 구분되는 9가지 성격 유형론이다. 이러한 유형을 통해 자신의 내면적 동기와 반응 패턴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성격 유형을 분석하면 그들의 행동과 반응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은 각자 고유의 강점과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상호 보완하며 성장해 나가야 한다. 건강한 가정은 개인 차이를 서로 수용하고 소통하여 서로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충청남도 가족센터 소식지 창간호 '충남 모두 多 가족' 에 기고한 에니어그램 컬럼입니다.

 

 '충남 모두 多 가족' 창간을 축하드리고 행복한 가족을 위한 소식을 전하여 기쁨이 가득한 가족을 만들어 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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