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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에니어그램 심화교육 '여기 그리고 지금'을 체험하면서 글쓴이 : KEEC   2019-01-25 15:21
한국형에니어그램 심화교육 '여기 그리고 지금'을 체험하면서

한국형에니어그램의 토착화와 한국형 에니어그램 정착, 한국형에니어그램 체계적 교육, 한국형에니어그램 일반강사 및 전문강사 양성, 세계적 에니어그램 지혜 공유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는 2019년 11월 11-13일(2박 3일) 전국에서 오신 각계각층의 지도자들과 함께 한국형에니어그램를 통한 '여기 그리고 지금'를 체험하는 여행을 하였다.
전문강사취득을 위한 필수과정인 심화교육은 '심층 에니어그램 의식수준'이라는 주제와 '여기 그리고 지금'이라는 부제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지금 여기에서 각 유형의 본질적인 신성한 사고에 대한 접근, 기본유형의 자아집착의 원인을 극복하는 방안, 기본유형의 형성과 발달: 부모의 양육과 아동의 초기경험, 의식수준의 성장의 접근, 유형별 심화된 체험을 통한 진정한 자기발견, 패널의 진실한 경험과 모두 나누기, 유형별 노래 명상 등의 통해 참여자들은 '여기 그리고 지금'을 체험하였다.


아까 선생님들이 이렇게 다 서서 계시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 교수님이 설명하신 심화단계 그림 있잖아요. 그 그림이랑 똑같더라구요. 그 그림처럼 선생님들이 다 서 있는데 시작할 때는 몰랐는데 끝났을 때 보니 모두 번쩍번쩍 빛나는 모습으로 보였어요. 야 여기 있는 선생님들 다 교육을 받고 나서 다 정말 ‘아 이거구나’ 느낌을 받았거든요. 어쨌든 3일 동안 밑에 물이 너무 좋았어요. 행복했구요. 정말 힐링을 잘하고서 행복하게 지내고 갑니다. 5단계에서 점 빼서 45단계까지 가고 5단계에서 또 만나요.

제가 5번이라서 항상 다른 사람들이나 어떤 일을 볼 때 내가 되게 분석하고 판단하는 사람이라는 거를 알고 그거를 안 할려고 4.5단계 전에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그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왜그래나 나 5번이니까 나는 자아가 크니까 이런 생각보다 그냥 진심으로 그 사람에게 고마워 미안해를 더 먼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정말 특이한 특별한 경험인 것 같아요. 우리가 밖에서 이런 경험을 어떻게 나눌 수 있을까 정말 소중한 이런 경험의 기회를 갖게 되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올 때마다 사실은 5단계를 해야될까말까 고민을 할 때 그런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어요. 단 한 번도 복습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늘 찝찝한 마음으로 좀 시크한 표정으로 조금 이렇게 뒤로 빠져있는 느낌으로 시작을 하는데 이번 4.5단계는 복습을 하나도 안 했는데도 이런 체험을 통해서 무언가 알아가는 느낌이 들어서 뭔가 글로 배우는 공부 글로 하는 복습이 아니라도 이렇게 내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겠구나 하는 용기를 얻고 5단계는 오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50% 이상 드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불편하게 여겼던 유형의 선생님들이 계세요. 아니 선생님들이 아니라 그런 사람들. 8번, 7번, 1번 계세요 4번도 그러시구 여기와서 건강한 유형의 선생님들을 만나서 그런 것들을 다 표현했어요. 그러다 보니 그분들이 해주시는 저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깊게 와 닿는거에요. 근데 그분들의 말에서 비난이나 평가는 없었고 저에 대한 지지와 칭찬이 컸어요. 그러다 보니까 밖에 사람들이 나한테 툭툭 던지면서 얘기했던 정말 와닿지 않았던 이야기들이 정말 진심이였겠다라는 생각이 좀 들면서 ‘내가 너무 심한 색안경을 끼고 살았었구나’ 그 분들이 하는 말 타인들이 하는 말을 정말 진심으로 진솔하게 듣고 내가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저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고 미래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망망대해에 있는 것처럼 한치 앞도 볼 수 없어서 아 정말 망망대해에 떠 있는 것 같다 이런 느낌이 드는데 각 유형별로 반복 질문을 했을 때 ‘아 내가 어쩔 때 어떨 때 어떤 행복한 느낌을 받고, 내가 취약점이 무엇이고 궁극적인 목표가 뭔지’ 반복 질문을 통해서 제 인생에 대한 좌표가 어딘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질문이 되는 거 같고 또 눈 가리고 새끼손가락 걸고 끌어주는 활동을 했을 때 아 그 분께서 저를 이렇게 끌어주시는구나 제 스스로 그런 질문들을 통해서 내 좌표 이동점을 반복적으로 체크하면 이끌어주시는 길로 최선을 다해서 갈 수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만나게 되어 반갑고 감사합니다.

활동을 하고 난 뒤 제 마음이 편해져서 그런가 모든 선생님들이 다 예뻐보여요. 남자분 선생님들은 다 멋져 보이구요. 저는 처음에 소개했듯이 힐링하는 마음으로 이 교육에 참석을 했고 저는 그 목표에 달성했다고 봅니다. 온천도 열심히 하고 잠도 푹 자고 세 분 선생님들과 대화도 많이 나눴고요. 그래서 다음 5단계에서는 좋은 분들과 꼭 함께 하고 싶습니다.

활동 처음 시작할 때 조건을 다셨잖아요. 가장 약해 보이는 사람, 좋아 보이는 사람 저도 모르게 막 찾고 있었거든요. 그런 게 그걸 몇 번 하다 보니까 나중에는 ‘아 의미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기 계신 선생님들이 다 눈에 들어오는 거에요. 처음에는 어떤 조건을 갖고 자꾸 거기에 맞는 선생님들을 찾을려고 했는데 나중에는 모든 선생님들이 내가 어떤 조건을 갖다 붙이던지 그분들이 다 저의 마음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사실은 여기 오기 전에 제 본능적인 성향이 되게 강해서 의외로 친하기는 하지만 사람에 대해 되게 까탈스러운 게 있었거든요. 근데 여기 선생님들이 너무 좋으셔가지고 저의 갖고 있는 까탈스러움이나 편견들이 사라진 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훌륭한 사람들이 계신 거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또 뵈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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