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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검사 구입 및 검사진정한 상담자 (김무영) 글쓴이 : KEEC 2012-08-27 12:01 |
순천향대 김무영 학군단장(대령)은 본연구소에서 한국형에니어그램 5단계를 이수한 전문강사로서 군기관에 한국형에니어그램과 상담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진정한 상담자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상담의 전문적 자질과 인간적 자질을 갖출 것인가 하는 것이 최근 많이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진정한 상담자기 되기 위한 몇 가지를 이야기하고자 하는데 이는 완성된 것이라기보다 지속적으로 좋은 상담자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첫째, 상담자는 개방적이고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수용할 줄 안다. 자신의 감정 반응을 억제하려고 하기보다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개방적이라는 것은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을 노출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의미다. 진정한 상담자는 자신이 지니고 있는 슬픔이나 분노, 그 밖의 부정적 정서를 수용할 줄 알고 자신의 감정을 부인하거나 왜곡하지 않고 수용함으로써 자신의 행동을 더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상담자는 효과적으로 자기 자신을 잘 인식하고, 자기 반성적이고 자신의 문제와 같이 직면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그것을 모두 수용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하는 상담자는 내담자를 자신의 개인적 요구 충족에 이용하기 때문에 내담자에게 좋지 못하다. 셋째, 마음이 열려 있는 상담자는 자신의 가치 체계를 인식하고 있고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내담자에게 강요하지 않는다.한 무판단적 태도는 언어나 비언어를 통해 전달된다. 넷째, 상담자는 상처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위험을 감수한다. 전문성이라는 가면 뒤로 자신을 숨기지 않으며, 정직하고 남과 직접 교류하고 적절한 때에 내담자에게 거리낌 없이 도전한다. 그리고 자신을 노출하고 투명하게 하며 언행을 일치하는 등 내담자를 기꺼이 보살피고 따뜻하게 해 준다. 다섯째, 상담자는 온정을 베풀 줄 알고 타인과 깊이 있는 관계를 맺을 줄 알며 타인을 높이 평가한다. 즉, 타인의 감정이나 의견, 신체를 존중하고 이러한 감정은 가치나 판단을 거의 개입시키지 않는 무소유적 보살핌이며 거의 아무런 조건 없이 타인을 수용한다. 여섯째,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 주기 때문에 사실성과 진실성이라는 태도를 갖는다. 참된 사람은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속으로 지니고 있는 태도가 다를 필요가 없다. 일곱째, 상담자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며 자신이 한 행동을 부인하거나 남을 비판하기보다 자신이 실패한 것이나 약점을 잘 다룰 줄 안다.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요인에 의해 일이 발생했더라도 자신의 행동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 마지막으로 상담자는 유머 감각과 직관력이 있어야 한다. 상담 과정이 원래 심각하고 격렬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분별력이 있고 내담자와 유머를 함께할 수 있어야 한다. 진정한 상담자는 자기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수용하고 자신을 잘 인식해 열려 있는 마음자세로 내담자에게 다가가야 한다. 특히 상담자 자신의 에너지가 항상 충만해 내담자에게 온정과 배려를 할 수 있는 상담자를 요구하고 필요로 한다.
〈대령 김무영 순천향대 학군단장〉 2006년 1월 25일 대학신문, 국방일보 게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