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C 소식지

에니어그램과 영화

HOME - KEEC 소식지 - 에니어그램과 영화
플랜맨 (The Plan Man) (4) 글쓴이 : KEEC   2024-05-25 16:24

플랜맨 (The Plan Man)  (4)

- 용기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 

Main Themes : 포로, Inner Child / Adult, 시간, Balance & Integration

 

플랜맨

(The Plan Man, 2013) 

 

등장인물

감독 - 성시흡 

한정석 역 - 정재영

유소정 역 - 한지민 

 

Plan Man OST

니 하루는 알람으로 시작이 되지 알람은 언제나 늘 정확하니까

기상알람에 눈뜨고 샤워알람에 씻고 출근알람에 또 집을 나서지

12시15분 알람이 울리면 너는 편의점에 들어가네 편의점 안엔 항상 그녀가 있어 

그녀에게 니 맘 전하고 싶어 


알람을 맞춰야 해 계획을 세워야 해 완벽한 고백과 완벽한 너를 위해 

알람을 맞춰야 해 계획을 세워야 해 너와 완전 꼭 닮은 유일한 그녈 위해 


나처럼 얘처럼 쟤처럼 외로운 너

개처럼 소처럼 닭처럼 개나 소나 외로운 너 

플랜맨 플랜맨 플랜맨 플랜맨 사랑의 플랜맨



변화를 위한 제언


1. 모든 일에 알람을 맞춘다.

2. 줄이 삐뚤어진 것을 못 참는다.

3. 더러운 것을 맨손으로 못 만진다.

4. 계획에 없는 일은 하지 않는다.


당신의 본질과 “포로”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떻게 하면 그런 상태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혹은 성격의 개선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많은 성격분류가 분류 자체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 대하여 에니어그램은 매우 실천성이 높은 살아있는 지혜를 제시할 수가 있다. 소위 지가개혁, 자아실현의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에니어그램의 “본질탐구”는 자신을 아는 것이며, 자신의 좋은 점을 더욱 살리고 나쁜 경향을 잘 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격 분류는 그 출발점에 불과한 것이다.

어느 정도 인생 경험을 쌓고, 인생이 장미색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여러 가지 장벽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사람들, 에니어그램 지혜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사람들인 것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다시 한번 재고할 필요가 있을 때 에니어그램은 귀중한 지침을 주게 된다.

에니어그램에 따라서 “자신 탐구의 여행”을 나서고 자신을 확실히 탐색할 때 자신의 내면과 외계의 균형을 잡는 방법을 알 수가 있다. 



1번유형 : 자신도 상대도 칭찬해 본다.


1번유형은 세계에는 완벽함이라든가 치명적인 결함이라든가 두 가지 중에 하나씩밖에 없다고 믿고 있다. 그래서 완벽하면 다른 사람도 자신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동의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따라서, 진실이 언제나 있다는 사고방식은 인정할 수가 없다. 1번유형이 자기개혁을 수행한다는 데는 우선 자신이 “완벽”이라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고 있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 된다. 자신의 가치기준의 절대성에 의문을 갖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의 뛰어난 부분에 눈을 향하는 것이다. 그것에 의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하고 다른 사람의 사고 방식이나 가치관을 존중하는 도량을 갖추게 된다.

또, 자신의 가치관에 사로잡힌 1번유형은 자신을 칭찬하는 것도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도, 딱 질색이다. 항상 엄한 기준을 부과하고, 실수를 발견하면 “왜 이런 잘못을 깨닫지 못했는가”라고 자기 비판을 하며, 타인에게도 초조함을 느낀다. 그러나 절대라는 개념을 버리고 칭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을 대 자기의 해방감을 맛보며 인간관계의 극적인 호전에 놀라게 된다.

1번유형의 완벽을 겨냥하는 자세는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주관성의 높이에서 참된 완벽을 인식하고 있지 않다. 참된 완벽이라, 플러스 요소와 마이너스 요소의 절묘한 균형에 의해서 실현하는 것이며, 플러스 요소만을 쌓아나가도 완벽을 실현할 수 없다. 완벽은 비판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비판을 충분히 받으면서 연마되어 가는 것이다. 1번유형은 실패의 연속자체가 참된 완벽함으로 가는 불가결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실패는 완벽의 과정임을 깨달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