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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7) 글쓴이 : KEEC   2025-02-25 18:52

에니어그램과 영화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7)

(Fried Green Tomatoes At The Whistle Stop Cafe)

 

 

등장인물

캐시 베이츠: 에블린 코치(Evelyn Couch) 역

매리 스튜어트 매스터슨: 잇지 드레드굿

                                (Idgie Threadgoode) 역

메리-루이스 파커: 루스(Ruth Jamison) 제미슨

제시카 탠디: 니니 드레드굿(Ninny Threadgoode) 역

  

 

주요 대사들

 

에블린: 당신, 들었어요? 

에드: 뭘?

에블린: 기차소리요

에드: 기차 소리라니?

에블린: 내가 잘못 들었나봐요

 

 

 

니니: 난 드레드 굿이라고 해요. 여든 두 살이라오. 다들 니니라고 불러요

     오티스부인을 간호하기 위해 여기와 있지. 관장제를 써봤수?

에블린: 아직은요

니니: 모르는 게 낫지. 난 휫슬스탑에서 왔수. 혹시 휫슬스탑이라고 아우?

에블린: 네, 방금 그곳을 지나왔는걸요.

니니: 나랑 오티스부인은 거기서 30년이나 살았다우. 오티스부인 며느리 부탁으로 여기 함께 와 있는 거지. 그녀가 회복되는 대로 난 집으로 돌아갈거라우

잇지 드레드굿이란 이름 들어봤수?

에블린: 아뇨

니니: 기억해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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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루스 어머니가 돌아가셨대. 이건 성경의 룻기 구절이구나

     룻이 말하길, 그대 가는 곳에 내가 갈것이며, 그대 사는 곳에 나도 살것이며

     그대 가족이 나의 가족이라

잇지: 여기서 기다려요

루스: 엄마가 돌아가셨어

잇지: 알고있어

루스: 그리고 나 임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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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블린: 이봐, 젊은이, 내가 어쨋다고 그렇게 무례하게 굴지?

청년: 꺼져, 이 뚱뚱아

에블린: 뭐라고?

청년: 씨끄러, 이 돼지야

에블린: 왜 내게 이러지? 내가 뭘 어쨋다고? 이해가 안돼. 도대체 왜!

니니: 무슨 일 있었수?

에블린: 전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인간이예요. 살맛이 안나요

니니: 누구나 그럴때가 있지

에블린: 먹는걸 자제할수가 없어요

       집안 여기 저기에 초코렛을 숨겨두고 하루종일 찾아먹기 바빠요

니니: 한두개 쯤이야

에블린: 그정도면 걱정도 안하게요. 너무 살이쪄 발이 안보일 지경이예요

니니: 그렇다면 문제가 있네

에블린: 차라리 몹시 살이나 찔까봐요. 젊었다기엔 너무 늙었고. 

        늙었다기엔 청춘이 아까와요. 미칠거 같아요

니니: 머리가 지끈거리며 아플때가 있지?

에블린: 가끔요

니니: 식은 땀이 나고 가슴도 두근거리고?

에블린: 어떻게 아세요?

니니: 간단하지, 갱년기 증세니까. 나도 그럴때가 있었지. 호르몬 부족이야

호르몬제를 먹어봐

에블린: 그렇게 간단해요?

니니: 그럼, 홀몬제를 먹고 직장을 가져봐요. 살결이 고우니 화장품 회사가 어떨까?

      난 그 나이때 첫애를 낳기도 했지. 그리곤 바로 갱년기였지

에블린: 자제분이 있어요?

니니: 그럼, 앨버트라고 심한 정신박약아로 태어났지. 

     의사는 짐이 되니까 날때부터 떨어져 살라는걸. 내가 키우겠다고 고집했지

     루스는 늘 말했었지. 아이를 보호하는 신은 따로 있다고

     그래도 아이를 가진 기쁨은 비할데 없었어. 그애는 하나님이 주신 은총이었지

     진주조개처럼... 그 애처럼 순수한 영혼은 없을거야

     30살이 됐을때 잠에서 깨어나지 않았지. 난 가끔 빨리 하늘나라로 가고싶어

 

- 다음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