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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검사 구입 및 검사삶과 죽음 글쓴이 : KEEC 2024-05-25 16:23 |
삶과 죽음 윤동주
삶은 오늘도 죽음의 서곡을 노래하였다. 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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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은--- 뼈를 녹여내는 듯한 삶의 노래에 춤을 춘다. 사람들은 해가 넘어가기 전 이 노래 끝의 공포를 생각할 사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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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것만은 알았다. 이 노래의 끝을 맛본 이들은 자기만 알고 다음 노래의 맛을 알으켜 주지 아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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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복판에 아로새기듯이 이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구뇨. 그리고 소낙비 그친 뒤같이도 이 노래를 그친 자가 누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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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뼈만 남은 죽음의 승리자 위인들!
193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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