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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글쓴이 : KEEC   2024-07-25 19:24

빨래


 


 

윤동주

 

빨래줄에 두 다리를 드리우고

흰 빨래들이 귓속 이야기하는 오후,

쨍쨍한 칠월 햇발은 고요히도

아담한 빨래에만 달린다.

 

1936.​